호주 국민들의 찬성으로 이뤄낸 ‘동성결혼합법화’

지난 15일(호주시 기준) 호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동성결혼합법화 찬반을 묻는 전국민 투표에서 61.1%가 찬성을 했다고 합니다. 전체 국민 79.5%(1270만명)가 참여한 투표였습니다.

호주 동성결혼 합법화
news.com.au
Should the marriage law be changed to allow same-sex couples to marry?

/ 동성 커플이 결혼을 할 수 있게 결혼관련 법이 바뀌어야하는가?

 

이 질문은 지난 9월부터 호주정부에서 우편으로 이루어진 국민투표지에 적어 놓은 문구(질문)였다고 합니다.  Yes / no 두가지로 나뉘어진 답변에 누군가는 분명 no를, 누군가는 Yes를 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두 달에 걸친 긴 국민투표의 결과는 150개 선거구에서 동성결혼 반대를 한 선거구는 17개로 집계되었고, 국민의 60%이상이 찬성한 진정한 국민승리였죠.(호주 통계청)

호주 동성결혼합법화 논쟁 

호주의 동성결혼 합법화 논쟁은 오래 전부터 이슈가 되었었습니다.

지난 6월 1일 동성결혼 법안을 제출한 호주 노동당과 노동당 대표 빌 쇼튼을 시작으로 ‘자유롭고 포용적인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법이어야한다’는 발언을 통해, 동성결혼을 원하는 그의 주변인물을 포용하려는 움직임을 취했었습니다.

호주 노동당 캠페인 동성결혼당시 보수당은 강경하게 자유투표를 무효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애봇 총리 또한 이 문제에 대해 반대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법안에 대해서는 개별의사에 맡기는 투표형식이라면 국회의 승인없이 국민들 스스로 이 문제를 논의해볼 수 있을 것이라 단언했었죠.

보수당은 반대파가 되어, 투표를 무마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9월 투표는 시작되었고, 국민들의 힘이 모여 동성결혼이 합법화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법적으로 동성결혼합법화는 언제이루어질까?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개정안이 호주의회에 상정되었다고 합니다. 의회의 승인없이 진행된 투표이다보니 법적 구속력이 떨어져, 합법상정이 빠르지 않을 거라는 일각의 의견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주 맬컴턴불 총리는 호주국민들이 요구한 변화를 의회가 빠르게 수용할수 있길 바라며, 크리스마스 전에 법안 처리를 목표로 한다고 전합니다.

호주는 지금 축제의 분위기

호주는 지금 축제의 분위기 입니다. 찬성발표가 난 당일, LGBTQ와 함께 거리에선 한바탕 축제가 벌어졌다고 하죠. 저도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부러운 마음이 들어요. 얼른 우리나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출처: 허핑턴코리아. 교도통신사. The equality campaign . news.com / Edited by. 감튀The equality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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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튀

Founder & Proofreader / 재미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열심히 재미를 보고 글로 전달합니다. 웹에서 저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