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월드언씬, 다시 만난 영화의 커플편 #2

소개하고자 하는 두 번째 영화 The world unseen (더월드언씬)은 앞서 소개한 ‘I Can’t think straight(아이캔띵크스트레이트)’와 동일한 주인공들이 출연하는, 같은 감독의 작품이다.

# The world unseen ( 더월드언씬, 보이지 않는 세상)

The world Unseen

 영화의 배경은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이다. 몇 몇 페미니즘 책에서도 이야기하듯이 남아프리카는 우리나라 조선시대와 같은 가부장적 의식이 강하다고 평가받는 곳이다.

즉, ‘여성은 여성다울 때 인정을 받고 남성은 그들가족을 지키며 돈을 벌어와야 인정을 받는’곳인 것. 이런 여성에 대한 성역할이 굉장히 강한 곳에서 두 주인공이 등장한다.

#두 주인공에 대하여

The world Unseen

첫번째 주인공은 ‘아미나’이다. 카페를 운영하는 여자로 영화 내내 여자가 주로 입지 않는 ‘바지’를 입고 큰 셔츠를 입는데, 이걸로 주변사람의 시선을 받기도 한다. 

두번째 주인공은 미리암이다. 임신을 한 그저 정말 여성스러운 주부이며, 가족과 함께 케이프타운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

. ‘남성주류의 사회’이다보니, 모든 행동이 조심스럽고, 필요에 의해 가야하는 어떠한 장소이든 남편에게 동의를 받고 가게 된다.

#만남은 그러했다.

그리고 그날은 어쩐지, 가고싶은 카페가 있다며 간 곳에서, 두 주인공은 만나게 된다. 처음엔 둘이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하진 않는다. 미리암이 정원을 가꾸어야할 일이 있어 아미나가 찾아왔고, 이게 웬걸,  운전을 할줄 모른다는 미리암에게 굳이 또 아미나는 운전을 가르쳐준다.

 

#역시 해피엔딩은 어렵다

The world Unseen

그러다 둘은 눈이 맞아 키스를 하게 되는데…. 연애 감정에 젖어들기 시작한 두 사람은 몇가지 구실을 만들어 계속해서 만나게 된다. 하지만 결론은 그리 훈훈하지 않다. 여성에 대한 입지도 좁았지만, 여성과 여성간의 사랑은 더욱 좋지 않은 시선 일테니까.

그런 것에 이기지 못한 채 끝난 결말은 결국 우리에게 공감할 수 밖에 없게 만든 것같다.

 

# 앞선 해피엔딩영화 I Can’t think straight와의 공통점

The world Unseen

앞서 소개한 I can’t think straight와 The world unseen의 공통점은 바로 Shamim Sarif 감독이 그녀의 소설을 토대로 만든 영화라는 점이다. 두 이야기는 모두 ‘여성의 사랑’을 다루고 있지만,

한 작품은 현대의 영국을 배경으로 하지만, 보수적 집안에 얽매인 여성을 이야기하고 있고,

반대로 The world Unseen의 경우 15세기경의 남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여, 인종적 측면과 그들의 사회적 측면을 다룬 다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는 보인다.

특이하게도 두 명의 주연을 동시에 다시 캐스팅하여, 촬영을 진행하였기 때문에, 이 두 주연이 각각의 영화에서 가진 역할과 캐릭터의 특성에 대해 생각하면서 보면, 영화가 조금 더 흥미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전 포스팅 (I Can’t think straight가 궁금하다면?)

 

 

_이미지출처 : 영화 The world Unseen, IMDB / After ellen(googling)/ youtube, pinterest..etc_글 카테고리 : 영화 / Edited by. 감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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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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